인천맛집 동인천화덕피자 인천화덕피자 동인천맛집 인천수제피자맛집 350도 화덕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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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도 화덕피자

친구와 함께 차이나타운을 구경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배가 고파져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15분 정도를 걸었었나 했는데

동인천역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발견한 

동인천역맛집 350도 화덕피자예요!!

건물이 워낙 커서 눈에 확 띄더라구요 ㅋㅋ

350도 화덕피자에 들어갔을 때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피자를 굽는 곳이 오픈되어 있었다는 것인데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만든다고 하니

바삭바삭한 도우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피자의 맛은 도우가 좌우한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

저런 모습은 주로 텔레비젼에서나 봤었는데

눈 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기하고 신선하던지요~

성질 급한 사람은 피자 주문해놓고

저기서 언제 나오나 구경도 하고 할텐데

그러면 피자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곤란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ㅋㅋ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깨끗한 실내와 깔끔한 인테리어에

배 채울만한 곳으로 잘 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주문한 피자를 기다리면서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것을 읽어봤었는데

숙취해소와 관련된 건 텔레비젼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었고 했는데

다른 것보다 유독 글자가 크게 보이는 것만 같았던

이태리 피자협회 라는 글자였어요 ㅋㅋ

사실 피자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태리 피자협회라니까 뭔가 좀 더 믿음이 갔다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그래서 주문한 피자도 이태리 음식에 주로 쓰인다는 채소가 들어간

루꼴라피자예요~

루꼴라가 채소 이름이라는데 이태리 말이라 그런지

익숙하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그 중 한 조각을 떼어내 접시로 옮겼는데

얼핏보면 시금치도 같고

모양새는 우리나라 채소들이랑 다를 게 크게 없어보였는데

일단은 그 채소가 피자에 얹어진다니

맛이 어떨까 궁금하더라구요 ㅋ

루꼴라가 채소다보니 좀 쓴 맛이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내 입에는 잘 맞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쓴 맛보다는 담백하다고 해야할까 그런 비슷한 맛이 나서

신선한 맛이였어요~

피자로는 배가 안 차는 우리라 ㅋㅋㅋ

그래서 또 시킨 메뉴는 이름도 귀여운

화꾸닭이예요 ㅋㅋㅋ

요즘 줄임말이 유행인지

화덕에 구운 닭을 줄여서 그렇게 부른다더라구요~

루꼴라 피자만큼 신선했던 것은

얼핏보면 양념통닭이랑 색이 비슷하지만

화꾸닭에는 치킨 양념을 버무린 게 아니라

토마토소스로 양념을 사용했다는 것이예요!!

비상을 꿈꾸며 날개 부위를 떼어냈는데

자세히 보니 양념통닭보다는

색이 좀 연해보이긴 했어요~

화덕에 구워져서 그런지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느끼함은 적고 

시간이 지나면 퍽퍽해져버리는 일반 구운치킨과는 달리

부드러운 맛이 오래 가는 게 인상적이였어요!!

350도 화덕피자에는 와인이나 하우스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다음 번에 들를 때는 와인 맛도 좀 보고 해야겠어요~

이번에 갔을 때는 차이나타운에서 돌아다니느라 

지치고 배고파서 피자랑 통닭만 먹고 왔는데

집에 와서 쉬다보니 와인 생각이 쪼금 나더라구요 ㅋㅋㅋ

350도 화덕피자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 20-1번지 1,2층 

032-765-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