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별미맛집! 제주공항근처횟집, 제주도횟집 추천~ 제주도외가집

제주도별미맛집! 제주공항근처횟집, 제주도횟집 추천~

제주도외가집

지난 4월 제주도에 들러서 옥돔회코스를 먹고 왔었는데요

그 때는 다른 일정도 껴서 급하게 일 처리만 하고 오느라

제대로 제주도 바다를 즐기지 못 하고 온 것 같아서

휴가 때 다시 찾자고 생각했던 제주도였는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주도에 갔을 때는

날씨가 그리 좋지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

날씨 좋을 때 가면 진짜 외국 부럽지 않게

예쁜 곳 중 하나가 제주도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우중충한 날에 제주도 갔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공항이랑도 엄청 가까운 외가집으로 또 다시 갔었어요

전에 가봤다고 정말 낯선 느낌 보다는

조금은 친숙해진 게 시골에 외가집 가는 기분이였어요 ㅋㅋ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저번에 갔을 때

눈여겨봤던 포장마차에서 먹기로 했어요

전망이 꽤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날씨 좋을 때 다시 한 번 

외가집을 찾아가야겠어요 ㅋㅋ

포장마차는 생각보다 아늑해서 좋았는데요

테이블마다 다녀간 흔적들을

굳이 남겨놨더라구요 ㅋㅋㅋㅋ

본인들에게는 일종의 추억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냥 지져분해보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지

저번에는 옥돔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참돔을 먹었어요 ㅋㅋ

같은 돔 종류 같은데 신기하게

맛은 또 다르더라구요 ㅋㅋ

회며 스끼다시들이 푸짐하게 차려지고나서

제주도의 경관을 감상하지 못 했던 것을 위로하며

위로주로 한잔씩 마셨는데요

술이 씁쓸하지가 않고 달달하더라구요 ㅋㅋ

아삭한 채소에는 알이며 해산물 다진 것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었는데요

아삭하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생각보다 재밌기도 하고 괜찮더라구요 ㅋㅋ

조개 관자에 멍게도 어찌나 신선했는지

다른데서는 멍게를 날걸로 못 먹는데

외가집에서는 멍게도 맛있게 

먹게 되는데 외가집에 뭔가 있는 거 같아요 ㅋㅋ

이름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비린 맛 없이 꼬들꼬들해서 맛이 좋았던

이것도 껍질 색깔 때문에

여러 추측들이 있었는데 

말이 나왔던 고기들이 다 다를까봐

이름을 나열하진 못 하겠어요 ㅋㅋ

달달한 추억거리의 대명사인

단호박과 고구마맛탕도 옛날 시골집에서 먹던

맛이랑 엄청 비슷했던 것 같아요

단호박도 맛탕 양념에 찍어먹으면

더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ㅋㅋ

조개랑 홍합을 구운 것도 나왔었는데요

가운데 당근 같은 거로 모양을 내주니

꽤 고급스러워보였어요

스끼다시에 저런 장식물을 올려놓으니

스끼다시조차 요리의 하나처럼 보이더라구요

술을 마시다보면 가끔 탄산이 생각나서

콜라와 쌍벽을 이루는 사이다를 시켰어요 ㅋㅋ

입에 머금고 있으면 입 속에서

톡톡 쏘는 느낌이 재밌더라구요 ㅋㅋ

참돔회 시켰을 때 나왔던 스끼다시들은

다시 봐도 참 푸짐하게 나왔었네요 ㅋㅋ

시골에 가면 외할머니가 손자 왔다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죄다 꺼내놓으셨었는데

외가집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은 거 같았어요 ㅋㅋ

고소한 맛이 좋았던 대하구이인데요

왠지 머리까지 다 구워진 것 같아서

머리도 한 번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껍데기가 이 사이에 낄까봐 살만 먹었었어요 ㅋㅋ

큼직한 대하가 구워져서 나오고

살도 발라먹기 간편하게 손질이 돼서

나오니까 먹기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대하를 참 좋아하긴하지만

대하 말고도 먹을 게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중간중간 고민이 됐었어요 ㅋㅋ

이건 돌멍게였는데요

흔히 알던 멍게보다 좀 우직해보이는 것 같았어요

일반 멍게보다 빛깔도 좀 어두운게

왠지 맛도 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일단 생긴 것부터 고급스럽다 보니

맛도 좀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ㅋㅋ

오도독 씹는 느낌이 꽤 괜찮았어요

멍게 특유의 향도 좋았구요

그냥 단독 요리로 나왔어도

손색이 없을 것처럼 보였던 문어숙회인데요

소면이랑 오이가 같이 나와서

좀 색다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레몬은 역시 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쫄깃한 문어에 아삭한 오이를 함께 먹으니

좀 더 신선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주 먹을 수는 없는 것 같아

다른 음식들에 비해 좀 더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았어요 ㅋㅋ

생선튀김 요리 같았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생선을 통째로 넣고 튀긴거다보니

꼬리까지 바삭바삭해서 거의 남김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릴 때 찾아갔던 거라

제주도 구경을 못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외가집에서 엄청 먹고 와서

한편으로는 만족스러웠던 제주도 휴가였어요 ㅋㅋ

제주도외가집

제주도 용담3동 2360번지 

064-743-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