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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순두부 맛집 노학동 맛집 속초 황태구이 맛집 강원도 맛집 추천 민속촌순두부

by O셔틀 2013. 7. 5.






속초 순두부 맛집 노학동 맛집 속초 황태구이 맛집 강원도 맛집 추천




민속촌순두부











맛 없으면 공짜! 라는 문구가 아직도 생생한 그 곳

노학동 순두부 맛집 민속촌순두부를 다시 찾았어요

지난 번에는 가족 여행길에 강원도를 갔었지만

이번에는 친구들과 강원도를 갔었거든요

그래서 일정이나 코스 같은 거에는 변동이 생기긴 했지만

밥집은 저번에 한 번 가봤다고

괜찮은데 아는데 있다면서 민속촌순두부로 데리고 갔었어요 ㅋㅋ











민속촌순두부 반찬은 언제가도

정갈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같이 다 맛도 좋고

특히 나물들은 간을 강하게 하지 않아

나물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리신 거 같더라구요











전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쫀득거리는 맛이 그만인데

무슨 전이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

메밀전이였나 뭐라고 했었는데 그새 까먹었네요

그래도 맛은 꽤 좋았어요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그 때 그 때 만드신다는 모두부도

고소한 맛도 깊은게 좋더라구요

그냥 먹어도 물리지가 않았어요











먼저 주문했던건 순두부찌개인데요

직접 만드신 순두부라 그런지

시중에서 파는 순두부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부드러운 순두부는 칼칼한 국물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겉보기와 다르게 내용물이 푸짐하게 듬뿍 들어있어서

순두부찌개 한 그릇 먹으면

속이 꽤 든든해졌었는데요

조개도 많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시원하더라구요











뽀얀 국물의 정체는 황태국이였는데요

은근하게 간이 돼있어서

그렇게 싱겁지도 않더라구요

황태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맛도 좀 나는 것 같았어요











두부요리 전문점 답게 황태국에도 

두부가 큼직한 게 들어가있었는데요

두부도 찰질 수 있다는 것을

민속촌순두부에서 다시 확인하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건 황태구이였어요

다른데서 황태구이를 시켜먹다보면

딱딱하거나 질겨서

씹다보면 이가 다 아플 정도일 때도 있는데

민속촌순두부 황태구이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빛깔부터가 윤기가 나는게 먹음직스럽더라구요

파도 송송 뿌려져있어서

매콤달콤할 것 같기도 하고

깨도 듬뿍 뿌려져 있으니 고소한 건 말 할 것도 없겠더라구요











두께부터가 다른 집의 황태구이와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살이 두툼하지면 질기거나 딱딱하지가 않고

연하고 부드러워서 먹기가 편했어요

은근히 달짝지근해서 친구들도 즐겨 먹었어요











황태구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밥에 올려먹거나 해도 맛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또 황태구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하나 더 있었거든요












그 방법이라는 건 순두부랑 같이 먹는건데요

순두부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황태구이랑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민속촌순두부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조합이예요











매콤하면서 부드럽고 거기에 고소한 맛까지 나니

저렇게 먹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별미 중에 별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원도를 갈 때 함께하는 멤버는 바껴도

밥은 언제나 민속촌순두부 아니겠나요 ㅋㅋ





민속촌순두부


033-636-8892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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